▲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29일 "국민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북한은 핵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이며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 생화학무기 역시 핵 못지않게 1억 5천만 명을 죽일 수 있을 만큼의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무기"라고 주장하며 대한민국은 재무장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저들이(북한) 핵을 결코 포기할 의사도 없고 포기하지도 않는데 우리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라고 되물으며 "대한민국은 최소한 1992년 이전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 1992년 이전의 대한민국은 최소한 러시아와 중국, 또 북한에 맞서서 전술핵을 우리 대한민국에 배치를 했었고 그런데 북한의 책동에 속아서 1992년 1월 31일 날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에 서명을 하면서 전술핵이 철수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우리 대통령께서는 이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서 미국과 협상에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며 만약에 미국이 받아주지 않는다면 즉각적으로 NPT 탈퇴하고, 우리 스스로 자강할 수 있는 그런 핵무기개발에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우리가 언제까지 북한의 웃음거리, 조롱거리 대상이 되어야하는가. 대한민국이 만약에 핵무기로 무장이 되어있다면 일본이 러시아가 중국이 북한이 우리를 이렇게 얕잡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 야당 역시도 이 안보에는 외교에는 여야가 없다고 생각하는 민큼 이번에 이러한 군사적 도발, 만행에 대해서 결코 우리는 물러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국군통수권자가 답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며 러시아가 우리 대한민국의 영공을 침해하고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깨트린 것에 대해서 국군통수권자가 직접 나서서 해명하고 대국민께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