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보복 금융까지 올 수 있다?..국내 1위 일본계 대부업체 산와머니 영업중단 대출금 회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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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보복 금융까지 올 수 있다?..국내 1위 일본계 대부업체 산와머니 영업중단 대출금 회수중
  • 전태수
  • 승인 2019.07.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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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1위 대부업체 산와머니 3월 영업중단
일본계 금융업체 숫자는 적어도 서민금융의 절대적 강자.
▲ 사진=금감원 홈페이지 캡쳐
일본의 경제보복이 금융에도 미칠 수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계속 되고 있는 시점에 금융당국의 발표가 있었다.


논란의 시작은 28일 금융감독원이 자유한국당 김종석 의원과 민중당 김종훈 의원실에 제출한 일본계 금융사 여신 현황에서 작년 말 기준으로 일본계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국내 대출 잔액은 17조4102억원인데 더욱이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의 전체 여신 76조5468억원의 22.7% 정도를 일본계 자금이 차지하고 있다는 발표가 이후다.

저축은행과 대부업 등 서민금융시장에 풀린 일본계 자금이 17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자금의 대부분은 국내에서 조달한다.

국내 은행 여신 가운데 일본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1금융권인 은행에 비해 서민금융시장인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일본계 자금에 의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돼 일본이 금융시장 압박시 서민금융시장 혼란은 어느정도 예상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런 우려는 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부업체 수는 19곳은 전체 대부업체 8310개 업체 0.2%에 불과 하지만, 일본계 대부업체의 여신 규모는 6조6755억원으로 전체 대부업 여신 17조3487억원 가운데 38.5%를 차지한다. 대부업계 1위 업체인 산와머니도 일본계다. 이런 산와머니가 올 3월에 영업을 중지한 상황이다는 관계당국의 설명이다.

저축은행 상황도(총79사)에서 4개사에 불과 하지만 일본계 저축은행의 작년 말 기준 여신은 10조7347억원으로 전체 저축은행 여신 59조1981억원의 18.1%를 차지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서민금융시장에서 일본자금이 순식간에 이탈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는 자금의 대부분을 국내 자본으로 조달을 해 갑자기 대출 연장을 하지 않았을 때 차주들이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이는 모두 손실로 돌아 오기 때문이다.  

 

출자금의 인출(자본감소) 또는 제3자 매각 우려에 대해서는 적기시정조치 및 대주주 적격성 심사 등 견제 장치가 있어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이유에서 금융당국 관계자는 "민간 금융회사들이 손해를 감수하고 한국 시장 철수라는 결정을 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일본계 금융회사들이 대출금을 회수하더라도 지금은 대출 공급이 많은 상황이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이 상황인 만큼 조그마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금융당국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게 중론이다.

내외신문 / 전태수 기자 chunte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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