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문재인은 탄핵감" "일본산 불매운동이나 자력갱생운동은 퇴행적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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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문재인은 탄핵감" "일본산 불매운동이나 자력갱생운동은 퇴행적 운동"
  • 전태수
  • 승인 2019.07.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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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전 의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나 국산부품 자력갱생운동 같은 퇴행적인 운동으로 국민의 저급한 반일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얄팍한 상술.

▲ 사진=차명진 전의원 페이스북 캡쳐

일본의 수출 규제로 범국민운동으로 퍼진 ‘일본 제품 불매와 일본 않가기 운동’에 대해 차명진 전 의원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나 국산부품 자력갱생운동 같은 퇴행적인 운동으로 국민의 저급한 반일감정에 의지하는 문재인의 얄팍한 상술을 비판해야 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글에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격해 막말 논란에 불을 당겼다.


페이스북글에 차명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문주사파라면 이 참에 아예 한일협정의 디폴트를 선언하겠다"라며 "징용문제와 관련해 일본은 줄기차게 한일협정에서 약속한 만큼만 시행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차 전 의원은 "한일협정은 미국이 주도해서 일본한테 항복서약을 받은 샌프란시스코조약에 근거해 1965년 한국과 일본이 공식 체결한 조약"이라며 "그 내용은 한마디로 '한국은 일본한테 유무상 5억불을 받고 이 시간부로 그동안 일제 치하에 있었던 공적, 사적 관계로 인해 발생한 청구권 일체를 종결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글에 차의원 "문가일당은 마음에 안들었는지 협정 내용을 제 멋대로 왜곡 해석하고 있다"며 "'한일협정에 개인적 피해와 배상에 관한 내용은 없다'느니, '한일협정은 한일합방이라는 불법 사안에 관한 협약이 아니라 기타 합법 행위에 관한 협약이다'라느니 삼척동자도 웃을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 결과 사방에서 '그것도 모르는 무식한 것들이 어째 청와대에 들어 앉았냐?'며 욕을 태바가지로 먹고 있다"며 "내가 그들이라면 차라리 '1965년 한일협약은 일제와 토착왜구가 담합해서 맺은 부당한 협약이므로 정당성이 없다, 따를 필요가 없다' 이렇게 선언하겠다"고 주장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도 차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 뒤꽁무니나 쫓는 정치인은 자격상실"이라며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날을 세웠다.

그는 한국당을 겨냥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 플래카드사건은 완전 패착"이라며 "아베의 수출금지조치가 주요공격 대상이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한국당 중앙당 사무처는 지난 26일 전국 당원협의회에 △일본 수출 규제 중단 △KBS 수신료 거부 등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를 게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차 전 의원은 "문재인에게 징용문제를 제3국 조정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며 "그거 주장한다고 아베 편드는 거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일본 수출 규제 관련 한국당의 대응에 대해 "'아베도 치사하지만 문재인이 원인제공자이니 국민 우민화 동원이나 하지 말고 당신이 결자해지하라'고 하거나 그게 안 먹힌다 싶으면 때를 봐서 일단 함구해야지 우리가 나서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뭔가"라며 "그런 말도 안되는 지시를 이제라도 철회하라"고 질타했다.

그는 같은 글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모처럼 잘했다"며 "문재인에게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를 선언하라고 공개요구한 것 좋았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끝으로 차 전 의원은 "대신에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 정통성을 전면 부인하는 혁명정부냐? 탄핵깜이다'라는 비난을 온 몸으로 감수하겠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차명진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4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고 비난 글을 써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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