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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청년층 사금융 피해 33%: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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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감원장 청년층 사금융 피해 33%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5/16 [16:58]

권혁세 금감원장 청년층 사금융 피해 33%

안상규 | 입력 : 2012/05/16 [16:58]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16일 경북대에서 캠퍼스 금융토크를 열고 "불법사금융 피해 사례 중 33%가 청년층"이라고 밝혔다.

권 원장은 이날 금융토크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불법사금융 척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청년층은 소액이라도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불법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10대 요령을 소개하고, 금융권의 저금리 전환대출 지원방안과 피해자에 대한 법률구제에 대해 설명했다.

금융권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원장은 “금융권이 경제양극화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금감원도 금융교육, 사회연대, 노력봉사에 역점을 둔 사회공헌활동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금융토크엔 경북대 금융동아리와 대구지역 대학생 등 3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경북대 한지민 학생이 토론자로 직접 나서 금융현안과 관련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내믹 자유토크 시간엔 진행자가 토크 중간에 수시로 청중석으로 이동, 즉석 질의·응답을 갖는 등 청중과 호흡하는 다이내믹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민사랑 금융퀴즈 시간엔 서민경제관련 문제를 맞춘 학생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영세사업자와 서민경제의 중요성을 새롭게 환기시켰다.

권 원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불법고금리와 채권추심 등 불법사금융 척결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제도권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자로는 권혁세 금감원장과 대구은행 천해광 부행장보, 이윤희 삼성카드 상무, 김영순 대한생명 인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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