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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들의 진정한 정체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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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비례대표들의 진정한 정체는

노춘호 | 기사입력 2012/05/16 [13:04]

통합진보당 비례대표들의 진정한 정체는

노춘호 | 입력 : 2012/05/16 [13:04]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에서 단상에 뛰어오르고 당대표의 뒷덜미와 머리채를 낚아채는 등의 사상 초유의 폭력사태가 발생하였다.

?조준호 대표는 주먹과 발길질을 당하고 심상정 대표를 감싸 안은 유시민 대표는 등에 주먹을 맞는 등 행사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특히 한 여학생이 이를 악물고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조준호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뒤에서 끌어당기는 악바리 같은 모습은 사람의 등골을 오싹하게 할 정도였다. 이들 세 공동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젊은 학생들과 청년들은 진보당 전국학생의 소속이며,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들과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결합은 2002년 이후 진보당 전신인 민노당이 대학생 조직을 만들면서부터 시작됐는데, 민노당은 전위 조직을 대학에 만들기 위해 학생위원회 예비조직을 만들었고 1년간의 준비 끝에 대학별로 학생위원회를 출범시켰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한총련의 운동권 학생들이었다.

?이들 진보당 전위 조직의 본격적인 활동은 2005년 한대련의 출범에서 시작됐다. 한대련은 한총련이 이적단체로 판결나면서 점차 힘을 잃어가자 한총련의 대안으로 만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단체이다.

?한대련이 진보당 당권파와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 것은 경기동부연합의 핵심인 이석기 국회의원 당선자가 경영하는 홍보회사 CNP 전략그룹과 관계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석기 당선자는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민혁당 사건으로 구속되어 형을 산 전력이 있으며 아직 까지 사상적으로 전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이들 CNP는 민노당의 선거·홍보업무를 전담하고 대학관련 - 대학 축제 및 선거- 사업을 이용 수입을 올려 자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석기 당선자가 운영하는 CNP전략그룹이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의 선거 등을 지휘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전해 사업으로 모은 자금을 한대련 소속 학생이 출마한 선거에 선거자금으로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경기동부연합의 철두철미한 관리로 인해 한 대련은 전국 228개 대학 중 22곳 서울은 43개 대학 중 9곳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촛불시위의 거짓선동 전위대들은 아닌가 생각해 본다.

?평범한 학생들과 사상으로 무장된 학생들의 차이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통합진보당 전당대회에서 목적을 위해 물불가리지 않는 그들의 행동을 우리는 보지 않았는가. 신문에 나온 사진을 보면 그들의 눈빛이나 표정은 정상적인 사람의 것이 아니다. 악마와 같은 그들과 평범한 대학생들을 비교나 할 수 있겠는가. 물론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사회적 불만이 있어 자유민주주의 사상과 다른 사상을 추종하겠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폭력적인 그들의 행동은 어떤 것으로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

?한편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8번 강종헌 후보는 15일 종북 이력이 문제가 됐다. 그는 재일동포 출신으로 1975년 서울대 의대에 유학 와 있는 동안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사형을 선고받은 뒤 13년을 복역하고 석방됐다.

?수감 당시 친하게 지냈던 김현장씨의 말에 의하면 1971년 경 “강종헌 후보는 공작선을 타고 평양에 가서 초대소에서 지도원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 당시 캄보디아 시아누크 국왕이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이 특별 연회를 베풀며 자신도 주요인사로 초청받아 그 자리에 참석해 김일성과 불과 20m 떨어진 좌석에서 김일성을 보고 왔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북한에서 귀빈대접을 받을 정도의 위치였던 강종헌 후보는 한국에서 복역을 마치고 일본으로 건너간 뒤에도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해외본부 공동사무국 차장으로 활동하다 1995년 민족통일대축전 참가를 위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과 함께 만경봉92호를 타고 방북했었고, 1997년에도 평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대법원이 반국가단체로 판명한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조국통일위원장을 지냈고, 역시 이적단체로 분류되는 범민련 해외본부 사무처장을 지냈으니 그의 일생은 북한을 위한 활동으로 점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이력의 강종헌 후보와 이석기 당선자가 과연 한국의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당선이 되고 후보를 해도 되는 것인지 또 누가 이런 시나리오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한 것인지 책임성 있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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