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파트 주차장이나 상가 주변 노상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를 상습으로 훔친 10대(남?여)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원주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씨(남,16세)와 B씨(여,17세)를 검거 A씨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월 5일부터 같은 달 19일까지 오토바이 8대 총 7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씨(여,17세)는 4회에 걸쳐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조사결과 A씨는 훔친 오토바이를 운행하다가 연료가 떨어지면 노상에 버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도난피해 발생 시 적극 신고하여 줄 것과 오토바이 도난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