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요금을 전자고지 신청하면 건당 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캡쳐.

 

[내외신문]서유진 기자=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8월부터는 수도요금을 종이 고지서가 아닌 휴대전화(문자) 또는 전자우편(이메일)으로 고지받으면 수도요금 고지 건당 200원을 할인한다고 1일 밝혔다. 

전자고지란 기존 종이 고지서가 아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전자우편(이메일)을 이용해 고지하는 방식을 말한다.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앞으로 수도요금 납부서 전자고지를 통해 고지 비용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와 개인정보보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7월 「부산광역시 수도 급수 조례」를 개정하고, 8월부터 요금 할인에 들어간다. 전자고지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상수도고객센터 또는 각 지역사업소에서 가능하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수도요금 전자고지를 이용하는 시민은 2% 정도이지만 기존 종이 고지서의 안내문, 상수도 홈페이지, 순수 365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전자고지 할인을 적극 홍보해 신청률을 높일 계획이다”며 “부산시 전체 수용가(35만) 중 10%가 전자고지를 받는다면 연간 1억 원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내외신문 / 서유진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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