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 28일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포럼 행사는 지난 30년 동안 쌓아 놓은 한중양국의 깊은 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이선호 회장, “동북아시대에 한중 양국은 더욱 협력하여 진정한 동반적 관계를 갖는 시대적 사명을 맞이하고 있다.”
[내외신문]김윤정 기자=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와 ㈜맥스터8이 공동주관하며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이 28일 서울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중국 측에서는 400여개 그룹/기업들의 회장, CEO 및 고위급 임원들이 참석하여 한국의 기업들과 무역 및 투자 상담을 통해 다양한 한중 양국 간의 경제교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한중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들이 참여하여 별도의 홍보를 위한 ‘한중 기업 무역투자상담회’ 특별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한중양국 모두에게 우리 중소기업의 안정과 발전은 국가경제의 든든한 뿌리이다. 민간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해오면서, 서로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파트너 등 자유롭게 교류하며 소통해야 된다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꼭 참석한다고 했으나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중정상회담에 배석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참석을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의 협조에 대해 양국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992년 한중수교 이래 양국관계는 비약적으로 발전을 이루어 왔다. 지난 30여 년간의 기간에 중국은 세계의 공장으로서 전 세계 경제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면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경제적으로 부강한 G2 국가로 부상했다. 한국에게는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 역시 세계의 유수 무역대국으로 성장하면서 중국의 경제발전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한중기업인 행사로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800여개에 달하는 기업과 12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오늘 행사도 지난 30년 동안 쌓아 놓은 한중양국의 깊은 우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우정을 이어나가는 유일한 길은 우정을 나날이 더 깊게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한중양국이 협력해야 될 사항이 너무나 많이 있고 양 국민 사이에 교류도 한층 더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서도 협력해야 하고,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 통상 분쟁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데 글로벌 무역 분쟁이 관련국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세계경제 발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중미 간 문제가 조속히 타결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포럼 주최 측 이준규 총괄이사는 “1992년 역사적인 양국의 수교 이래, 양국의 800여개 기업/그룹과 1,200여명의 기업인들 및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제무역투자행사(포럼)는 최초일 것이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중심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것 또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포럼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내외신문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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