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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문 대통령 오사카 G20 정상회의 성공적으로 이끌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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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문 대통령 오사카 G20 정상회의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G20 정상회의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협의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6/28 [17:47]

손학규 "문 대통령 오사카 G20 정상회의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G20 정상회의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 협의해야-

김봉화 | 입력 : 2019/06/28 [17:47]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8일 "일본 오사카에서 G20 정상회의가 시작되며 주요국 정상들이 모여서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국제질서에 대해서 논의하고, 특히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역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어제 각국의 정상이 일본에 입국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도착 직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시진핑 주석은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말을 전하면서 비핵화 의지에 변함이 없다고 말하면서, 경제발전과 민생 개선에 노력하고 있고, 외부 환경이 개선되기를 밝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결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국제사회에 천명한 것은 평가 할 만하지만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으로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진정한 비핵화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 회담에서도, 그리고 올해 신년사에서도 완전한 비핵화를 말했지만, 실질적인 비핵화는 여전히 진전된 것이 없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결국 지난 21일 미 의회에 서한을 보내서 북한이 추구하는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이 미국의 안보와 외교, 경제에 특별한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대북제재 행정명령을 일 년 더 연장하는 데까지 이르렀다"며 북한의 비핵화는 진정성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방한해서 북미 실무협상을 가질 것으로 기대됐던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일정도 사실상 무산되었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겉으로는 친서를 주고받는 것을 공개하면서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아직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는 북한과 미국 어느 곳도 한국의 이러한 중재안을 반가워하지 않으며, 북한은 더 노골적으로 한국의 중재를 거부하고 있으며 어제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담화를 통해서 ‘북미대화의 당사자는 우리와 미국이며, 남조선 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니다’라고 하면서 ‘남조선 당국은 제 집의 일이나 똑바로 챙기라’라고 모욕적인 발언까지 했다"며 문 대통령의 역활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G20 정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입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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