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논란'에 호소문 낭독하는 기독교회 원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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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에 호소문 낭독하는 기독교회 원로 기자회견
  • 이서린
  • 승인 2019.06.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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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단체대표라며 대통령 하야 요구하는 한기총대표
한기총 행정보류 미협조 교단 늘어
한기총소속교단 18%도 않되는 작은단체로 전략 이탈속출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서 기독교회 원로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굳은 얼굴로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최근 발언과 관련된 원로들의 우려 표명이 있었다.

 

[내외신문]이서린 기자= 도마위의 '막말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이 자의적으로 한국 개신교계 대표 단체라는 여론전을 폈지만 실상은 한기총 소속 교인수가 전체 개신교계 3%에 불과해 대표성이 크게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7일 사단법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낸 '2018년 한국의 종교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개신교 교단은 총 374개로 이중 한기총 소속 교단은 67개, 전체 18%로 파악됐다.

한기총 홈페이지에 기록된 회원 교단은 79개인데, 그중 10개 교단은 이미 한기총에 미협조적으로 행정보류를 통보한 상태이고,  행정보류를 한 교단은 한기총과 어떤 업무 협조도 하지 않아 사실상 한기총 이탈로 보는 시각이 많다.

최근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가 행정보류를 결정했고,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가 한기총 관련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 실제 한기총 소속 교단은 67개에 작은단체에 불과하다고 기윤실은 설명했다.


한기총 소속 교회수는 전체 8만3천883개 중 1만7천855개로 21%로 파악됐다. 기윤실은 한기총 교회수 비율이 높은 것은 교회가 난립하는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목사와 전도사 등을 뜻하는 교직자수를 보면 전체 개신교 교직자는 9만8천305명으로 이중 한기총 소속 교직자는 2천850명, 3%였다. 신자수도 전체 개신교인이 1천132만750명, 한기총 소속 신자수는 34만9천471명으로 마찬가지로 3%에 불과했다.

기윤실은 "종교 현황에 교직자수, 신자수가 기록되지 않은 교단이 많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한기총 소속 교단이 대부분 군소 교단임을 고려할 때 그 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 단체는 "이번 (분석)자료의 목적은 한기총이 소수이기 때문에 한국 개신교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라 한기총이 규모를 내세우며 한국 개신교를 대표하는 것처럼 행세하기 때문에 사실 이 여부를 확인하려는 것"이라며 전 목사의 '한기총 개신교 대표'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한기총을 자칭 기독단체대표라며 대통령 하야 요구하는 전광훈목사 대통령 하야' 주장으로 논란을 빚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지난 11일부터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하야를 공식 요구하고 있다. 

 

과거 한국식민지시대에 한국민족은 일본에 속해야 한다며 선동하고 일본승리를 다짐하며 일본군에게 전시물자를 헌납하였다.  또  일본천황을 섬기자며 목사들이 단체로 신사참배를 주도적으로 해왔던 친일행적이 있다.

 

 

 

▲ 일본승리를 다짐하며 일본군에게 전시물자를 헌납.  위사진은 조선장로회(전투기)  일본에 기증
▲ 일본천황을 섬기자며 장로교 목사들이 먼저 앞장서서 단체로 신사참배를 주도적으로 해왔던 친일행적

 

 

내외신문 / 이서린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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