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황교안 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원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어선의 강원 삼척항 입항사건과 관련해 안일한 군과 국방부의 경계·경비 실패와 이를 은폐하려는 청와대의 시도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국회 본청계단에서 열린 집회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에 많은 의혹이 있으며 해상, 해경, 육군 경계 다 뚫렸는데도 그런데 더 재미있는 것과 더 큰 의혹은 바로 국정원이 추진한 심문과정"이라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북한에서 4명이 합심해서 내려왔고 배 안에서 다투지 않았는데 그런데 2명은 북한으로 보내고, 2명은 남겼다"며 "그들이 대공혐의가 있다면 한마디로 김정은 정권 심기 흐릴까봐 빨리 보내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공 혐의점이 있는 한마디로 군사기밀 정찰한 2명 보내줘도 되겠냐"라고 말하며 의문을 제기하며 북한의 눈치 보느라 안보가 무너져 가고 있다며 자유한국당은 국정조사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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