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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차세대 교통수단 초고속 음속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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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차세대 교통수단 초고속 음속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

2021년 음속열차 상용화 기대서울-부산까지 16분이면 주파

김윤정 | 기사입력 2019/06/06 [02:43]

4차 산업혁명, 차세대 교통수단 초고속 음속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

2021년 음속열차 상용화 기대서울-부산까지 16분이면 주파

김윤정 | 입력 : 2019/06/06 [02:43]

 

4차 산업혁명을 가장 큰 핵심은 더 빠르고 강력하게 연결이 된다는 점이다. 이를 잘 알고 대담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 사람 중 하나가 엘론 머스크다.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는 테슬라 모터스 블로그를 통해 2013년 하이퍼루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가히 대담하다는 말이 아깝지 않을만큼 미국 서부 도시를 연결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이동수단이다.


하이퍼루프는 일종의 초고속 튜브트레인이라고 볼 수 있다. 열차처럼 생기긴 했으나 작동 방식은 다르다. 진공 튜브에서 차량을 이동시키는 형태의 수단이다. 따라서 이동을 한다기 보다는 쏘아보낸다는 것이 더 알맞다.

 

 

▲사진. 미국에 위치한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TT)가 세계 최초로 하이퍼루프에 쓰일 객차(캡슐)를 프랑스에 있는 툴루즈에서 만들었다.

 

원리는 간단하다. 자기장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고 바닥으로 공기를 분사해 마찰력을 줄인다. 여기에 필요한 전력은 튜브의 외벽을 감싼 태양광 패널에서 얻게 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모두 집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의 열차나 비행기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주목 받고 있는 수단이다. 엘론 머스크는 이러한 하이퍼루프에 대해 이상적인 교통 수단의 조건에 부합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기술력의 결과는 빠른 속도다. 최고 속도는 시속 1280km까지 달릴 수 있다.  특히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엔젤레스 구간을 30분 안에 주파할 수 있다.


이는 더 안전하고 빨라야 하며 비용이 저렴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여기에 편리해야 하며 날씨에 상관없이 운행해야 한다. 지속적인 동력으로 운행해야 하며 지진에 대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경로 근처에 사람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엘론 머스크의 하이퍼루프는 이런 조건을 완성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지속적인 자가발전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열차 기술개발도 이미 성공하였으며, 개발중인 한국형 하이퍼루프의 시속 1,200km 음속 주행 목표가 달성되면 시속 300km KTX보다는 4배, 시속 800km 비행기보다도 더 빠르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불과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 교통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사업으로 부상되어 한국의 국토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자기부상 기술과 진공압축 기술을 융합하여 한국형 하이퍼루프, 초고속 캡슐트레인을 개발, 시속 700Km 시험에 성공하여 미국 등 다른 나라보다 기술적인 면에서 앞서있다.


물론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다. 아무래도 튜브 안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조치를 취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이퍼루프 실험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이동수단의 발전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내외신문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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