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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위한 ‘스마트그리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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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위한 ‘스마트그리드’

김윤정 | 기사입력 2019/06/08 [15:34]

4차 산업혁명,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위한 ‘스마트그리드’

김윤정 | 입력 : 2019/06/08 [15:34]

 

가장 저렴한 시간대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꿈 같은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그만큼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된다. 이러한 이야기가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바로 스마트그리드 덕분이다.


스마트그리드는 차세대 전력망, 지능형 전력망을 뜻하는 단어로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양방향, 실시간으로 주고 받아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전기 공급자와 생산자들에게 전기 사용자 정보를 제공, 보다 효과적으로 전기 공급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전력망을 지능화, 고도화해 고품질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너지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기존 전력망은 최대 수요량에 맞춰 예비율을 두고 일반적으로 예상 수요보다 15% 정도 많이 생산하게 된다. 이는 중앙집중형 발전 형태로 공급자가 중심이 돼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한 전기는 버려질 수 있다는 뜻이다. 효율성이 떨어진다.


스마트그리드는 이를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량을 예측해 효율을 높인다. 에너지 낭비를 막고 신재생에너지를 고려한 분산 발전이 가능하다. 특히 전력과 정보가 양방향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더욱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게 되면 지구 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지구 온난화가 온실가스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면서 녹색성장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이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인 스마트 그리드가 각광받게 됐다.


스마트 그리드를 이용하면 소비자 영역에서 에너지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게 된다. 이를 통해 공공재인 에너지를 누구나 생산, 저장, 판매가 가능하다. 기후 변화에 따른 전력공급 차질로 인해 피해 가능성이 감소된다.


스마트 그리드에 대한 관심은 국가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각국 정부는 빠른 스마트 그리드 적용을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20년이 들게 되면 앞서 봤던 예처럼 스마트 그리드 기술이 구현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모습은 건물 전체 또는 여러 건물들을 연결해 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제어하기 위한 기타 산업의 발달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만큼 스마트 그리드의 구현은 이제 곧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외신문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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