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 기장의 한 원룸에서 고도 부패건조로 미이라 상태의 40대 여성 변사자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 중 이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신고자 B씨(남,48세)는 지난 6일 오후 1시경 변사자 S 모씨(여,49세)가 수개월 동안 원룸 임대료를 입금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아 원룸을 찾아 갔으나 주변에서 심한 악취 냄새가 나 경찰에 신고하여 왔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스터키 이용 원룸 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침대위에 고도 부패된 상태로 사망한 변사자를 발견 하였다.

과학수사팀은 현장 감식 등 수사하였으나 미이라 상태로 발견되어 사인 추정이 어렵다는 검안의 소견이며 2달전 사망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변사자는 기장군 기장읍 소재 모 병원 영안실에 안치하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 및 신고자 상대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계속 수사할 예정이며, 변사자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