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보배 기자 = 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은 5일 ‘제24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여 「제2회 범 도민 쓰레기 줍기 대회」를  마산 가포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아 임시정부 수립 후 100년간 지켜온 우리 영토ㆍ바다의 의미를 전 세계ㆍ국민에게 다시 알리는 축제로 추진하기 위하여 5.31 ~ 6.9을 「바다 주간」으로 지정함에 따른 일환으로 종전의 기업과 시민단체 중심의 쓰레기 줍기 사회봉사 활동을 “대회(경기)”로 전환하여 기피대상이었던 해양쓰레기 수거를 자발적 축제의 장으로 승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대회 방법은 5인 1조로 1시간 내 지정된 구간에서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마대에 담아서 총 수거량을 계량하여 무거운 순으로 1등(15만 원 상당 상품권), 2등(10만 원 상당 상품권), 3등(5만 원 상당 상품권)을 선정하고 참가자에게는 바다의 날을 기념할 수 있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참가 신청은 내달 3일까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있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Fax(055-223-7995) 또는E-mai.(kachs@korea.kr)로 보내면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회 대회에는 참사랑봉사단 등 민간단체와 기업체, 대학생 특히, 공시생, 취업준비생도 참여하여 다양한 계층의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거주하는 김형태씨 등 3명이 출전한 에이스팀이 127.3㎏을 수거하여 영애의 1등을 차지 한 바 있다.

내외신문 / 이보배 기자 busan@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