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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양정철.서 훈 두 원장의 밀회 진실 밝혀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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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양정철.서 훈 두 원장의 밀회 진실 밝혀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5/29 [19:04]

나경원 "양정철.서 훈 두 원장의 밀회 진실 밝혀야"

김봉화 | 입력 : 2019/05/29 [19:04]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관건선거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민을 대신해서 국정원을 항의 방문했지만 결국 서 원장을 만나지도 못하고 돌아왔다"며 "두 원장의 밀회의 진실을 밝히고, 관권선거 시도의 의혹을 묻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서 훈 국정원장에 대해 "우리가 미리 시간을 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피했고 이 엄청난 논란 속에서 우리가 들은 말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언론을 향한 날선 공격, 그리고 동석했다는 모기자의 당황한 상황설명뿐"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왜 정보기관장의 부적절한 만남에 대한 해명을 기자로부터 대신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총선 이야기는 없었다’는 모기자의 해명이 있었지만 시간상으로나 여건상 여전히 독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최고 정보 권력자와 민주당 내 최고 공천실세, 총선전략가의 어두운 만남 속에서 우리는 당연히 선거공작의 냄새를 맡을 수밖에 없다. 의례 살생부, 뒷조사, 사찰 이런 단어가 떠오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양정철 원장은 실세 중의 실세로 현역의원 3명을 부원장으로 거느리고 있는 총선기획 책임자이기에 국민의 의심의 눈초리는 매우 따갑다"고 전하며 "음지에 머물며 소리 없이 헌신해야 할 자리가 국정원장이다"며 두 원장의 만남이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 선거전략을 설계하는 곳이 바로 민주연구원장인 만큼 이들이 마치 지하 선거 벙커와 같이 여론을 움직이고, 선거를 기획하고 있는 것 아닌지 정치 퇴보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는 만큼 부적절한 만남에 대해서 국민들 앞에 떳떳히 해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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