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에 위치한 카페 '빈티지 38'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는 최근 카페투어가 글로벌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부산만의 독특한 문화를 담은 지역별 카페투어 코스를 개발하기 위해 카페 35선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16개 구?군에서 대장 조회, 현장 조사를 통해 지역 내 카페?레스토랑 134개소를 추천받았다. 시 홈페이지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구·군 추천 134개소 중 80개소를 다시 선정했고, 맛 칼럼리스트, 지역 건축문화 기획자, 카페투어 전문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의 현장 조사 이후 참여한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카페 35개소를 선정했다. ▲ ‘로맨틱 부산, 낭만카페 35선’선정결과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취지는 최근 카페가 인테리어, 전시?공연, 체험활동, 오픈마켓 등에 건축문화를 접목,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해변, 산복도로 야경, 원도심 등 관광자원에서 독특한 부산만의 문화와 낭만을 담은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있다”면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투어코스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시는 하반기 중에도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종합해, 부산만의 매력적인 카페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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