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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금책 외국인 등 7명 구속: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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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금책 외국인 등 7명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5/27 [12:14]

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금책 외국인 등 7명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9/05/27 [12:1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보이스피싱 피해 금원을 조직에 전달하려 한 중국·대만 국적의 외국인 수금책 등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강원지방경찰청 수사과는, 보이스피싱 피해금 수금책 외국인 6명과 내국인 수금책 1명 등 7명을 검거하여 전원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경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여 개인정보 유출 등을 빌미로 피해자를 속이고 현금을 특정 장소에 보관하도록 하거나 직접 전달해 주도록 하여, 이를 수거해 조직에게 전달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은 피해자들이 현금을 인출하여 집 안 거실 서랍 등 특정 장소에 놓고 자리를 비우자, 집 안으로 들어가 현금을 절취하거나 수금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도내 범행 外 서울?대구 등 전국을 돌며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6명으로부터 8회에 걸쳐 2억 1천만원 등 총 17회에 걸쳐 4억 2천만원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수금책들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범행 지시와 교육을 받고 국내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원주에서 검거된 D씨의 경우 나이가 15세로, 범행 연령이 하향화 되는 현상까지 보였다.

한국인 G씨(40세, 여)는, 금융위원회 직원을 사칭 “계좌가 자금세탁에 연루되었으니 돈을 인출해 금융위원회 직원에게 전달해라”라며, 위조문서를 이메일로 보낸 후 금융위원회위원장 직인이 찍힌 ”금융범죄 금융계좌추적민원”이라는 제목의 위조문서를 교부하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났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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