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모래 축제… ‘뮤직, 모래를 만나다’
24일부터 27일까지 열려
이해민 | 입력 : 2019/05/25 [17:44]
▲ 해운대 모래 축제가 ‘뮤직, 모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27일까지 열린다. [내외신문]이해민 기자= 주말을 맞아 수많은 관광객이 모래 조각상을 감상하기 위해 ‘해운대 모래 축제’를 찾았다. 모래 축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8개국 작가 14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뮤직, 모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지난해보다 많은 2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클래식을 대표하는 베토벤부터 퀸 등 세계에 영향을 미친 뮤지션들의 조각상을 모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작품 속 인물의 음악이 흘러나와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서울에서 행사 참여한 김혜민(26) 씨는 “올해 3회째 참석한다”며 “바다도 보고 모래 조각도 볼 수 있어 매년 참가 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운대 광장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게릴라 물총 서바이벌’이 눈길을 끌었다.
내외신문 / 이해민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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