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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처리는 국회 명예와 품격 떨어뜨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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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처리는 국회 명예와 품격 떨어뜨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패스트트랙은 날치기-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5/22 [17:36]

나경원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처리는 국회 명예와 품격 떨어뜨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패스트트랙은 날치기-

김봉화 | 입력 : 2019/05/22 [17:36]
▲ 22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2일 "여야 4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공수처 설치, 검·경 수사권 조정안 패스트트랙은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회의 명예와 품격을 실추시킨 참으로 창피한 역사로 굳어지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처리는 내용뿐만 아니라 처리과정에서도 불법, 편법, 졸속이 활개를 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두 차례 불법 사보임, 편법 이메일 법안 접수 시도, 근무시간이 끝났는데도 접수시키려는 꼼수가 자행되었으며 결국 근무시간이 끝났는데 망치와 빠루까지 등장하면서 패스트트랙 날치기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우리 정치를 심각하게 후퇴시켜 버린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여당은 대단한 정의와 승리인 것처럼 포장했던 패스트트랙의 민망한 실체는 이제 곧바로 드러나 버리고 말았고 문무일 검찰총장은 기자회견을 열어서 반박했고 또 현직 판사, 검사, 그리고 학회까지도 비판을 쏟아냈다"고 주장하며 거듭 부당성을 강조했다.

 

그는 "권력 장악에 눈이 멀어서 아마추어만도 못한 법안을 밀어붙인 것으로 어제 말씀드린 것처럼 ‘신독재’의 마지막 단계인 것이며 어떻게든 지금 땜질하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국가수사본부’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는데, ‘공수처’, ‘국가수사본부’ 모두 결국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결국 대통령이 검찰, 경찰을 끝까지 못 믿겠으니 직속 검찰, 경찰을 만들겠다는 그런 의지의 표명으로 이제 당정 간의 의견 조율도 안 된 상태에서 청와대가 무리하게 지금 국회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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