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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고의 사고 공모 수억원 가로챈 택시기사 등 51명 검거: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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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고의 사고 공모 수억원 가로챈 택시기사 등 51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9/05/21 [11:36]

전북경찰청, 고의 사고 공모 수억원 가로챈 택시기사 등 51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9/05/21 [11:3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택시회사 임원들과 택시 운전기사들이 보험금 편취 목적으로 중복 보장되는 2-3개의 운전자보험에 가입하고, 서로 공모한 차량과 고의 사고를 야기해 수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 5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피의자 51명을 검거 그 중 3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들은 노동조합 임원, 택시기사, 지인들을 끌어들여 가해자, 피해자로 역할을 나누어 고의 사고를 야기하고 27회에 걸쳐 3억7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반복되는 고의 사고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택시기사가 아닌 지인들을 끌어들였고, 범행에 사용할 차량을 가져온 사람에게는 동승자들이 수령한 자동차 합의금에서 50%를 지급해 주는 치밀함도 보였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흥가 주변에 대기하면서 음주운전 차량을 따라가 고의로 들이 받고 마치 우연히 발생된 교통사고인 것처럼 신고하여 자동차보험금, 운전자 보험금을 허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주 덕진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에서는 동승자들만 바뀌면서 같은 차량으로 반복되는 사고 유형, 심야에 한적한 도로나 골목길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추돌하는 유형, 가해자 및 피해자가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사고 내는 유형, 반복해서 법규 위반 차량을 고의로 들이 받는 사고 유형 등을 분석해 범행 일체를 자백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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