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판석 기자=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법안 등 패스트트랙 절차가 완료 됐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진 극심한 대치와 갈등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은 서로 수십 명에 달하는 고소고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당이 대화의 장에 나올 수 있도록 원내 1당인 여당은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정치력을 발휘하고, 한국당이 요구하는 개헌문제도 책임 있는 자세로, 열린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며 "한국당은 협상에 대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여야3당 원내대표가 다시 한 자리에 모여 국민께 국회의 사태에 대해서 사과하고, 아쉬웠던 것을 풀어내며 통 큰 결단으로 협상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지금이라도 조속히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국회의 많은 문제들을 풀어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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