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의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기념 주화가 나온다.대한체육회는 5일"김연아의 금메달을 기념하고 감동의 순간과 기쁨을 나누고자 기념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스포츠 선수로 기념 주화가 발행 되는건 김연아 선수가 처음으로 기념주화는금화(22.6mm.) 은화(40.6mm.)로 두 종류로 발행되며 금화는 88만원 은화는 12만원이며 앞면에는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경기장면과 사인,대한체육회 휘장등이 들어가며 약 금,은,3만개가 제작된다.

김연아의 기념주화는 국내가 아니라 호주 퍼스 조폐국에서 제작하며 발행국은 영국 연방국가 투발루다.이처럼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 특정인물을 위한 주화발행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주화를 판매하는 화동양행은 "색상이 들어가는 주화이기에 기술력있는 국가의 조폐국을 알아보다 호주 퍼스조폐국과 계약했다"며 그동안 노르웨이를 통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주화를 발행 했으며 리비아를 통해 고 김수환 추기경의 기념주화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