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임영화기자] 

인천 강화군은 지난 11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위탁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2024년 4월 10일까지 5년간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의 시설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강화군장애인복지관. 위탁운영 위한 협약 체결.

 군은 지난 3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장애인복지관 운영 효율화를 위한 민간위탁운영 법인 공개모집을 시행했고, 3월 26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심사결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을 위탁 선정한 바 있다.

 강화군 남산리에 소재한 강화군장애인복지관은 2014년 4월 20일 개관한 이후 5,600여 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재활자립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특히, 사례관리, 지역권익옹호, 가족문화, 기능향상, 직업지원, 주간보호시설 및 특별운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복지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민간위탁자 선정으로 법인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좀 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법인의 재정투자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책임감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영화 기자 lyh84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