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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시정부 100주년 경교장에 태극기 게양: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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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임시정부 100주년 경교장에 태극기 게양

-더불어민주당 경교장에서 최고위원회의 개최-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4/08 [18:05]

더불어민주당 임시정부 100주년 경교장에 태극기 게양

-더불어민주당 경교장에서 최고위원회의 개최-

김봉화 | 입력 : 2019/04/08 [18:05]
▲ 8일 오전 서울,종로구 경교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두고 태극기 계양을 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전 서울,종로구 경교장에서 임시정부 100주년을 앞두고 태극기를 게양하고 최고위원회의를 현장에서 개최했다.경교장은 김구 선생의 거처였고,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라고 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잔존해 있는 청사이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역사의 현장인 경교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이해찬 대표는 "안두희가 김구 선생을 저격할 때 쏜 총알이 유리창을 뚫고 지나간 구멍 두 개가 아직도 보존돼 있는 것을 보았으며 네 발을 쐈는데 두 발은 유리창을 쏘고 지나간 흔적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시정부 요인들이 환국하신 뒤 거처가 마땅치 않아서 그런지 2층에는 함께 거처하셨던 방들이 보존돼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대단히 숙연해졌다"며 경교장은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1919년 3.1혁명 이후에 임시정부가 수립됐는데 바로 그 때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민주공화정을 선포하는 큰 전환이라 생각하며 그런 점에서 보면 논의를 더 해봐야겠지만, 3.1혁명이라고 정명하는 것이 적절치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어느 분한테 들었는데 100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은 인구 5천만 명,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을 이룩한 7번째 나라인데, 그 중에서 식민 지배를 했던 나라가 여섯 나라다.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독일, 일본이다. 우리는 식민 지배를 받았으면서도 인구 5천만 명, 1인당 국민소득 3만 불에 들어간 유일한 나라라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 스스로 자긍심을 더 가져야 되는데 현재 우리의 내부적인 분열로 인해서 그런 자긍심을 갖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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