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임영화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 3월 18~2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9년 세계주니어볼링선수권대회’에서 부평구청 볼링선수단 홍소리 선수(사진 가운데)가 대회 3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홍소리 선수는 개인 종합, 여자 마스터즈, 남녀 혼합팀(4인조)에서 각각 1위를 달성했으며, 여자복식은 2위를 차지했다.

▲ 부평구청 볼링선수단 홍소리 선수(사진 가운데)가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와 함께 부평구 볼링선수단의 김현지 선수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9 아시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의 청소년 대표로 선발되는 등 올해 부평구청 볼링선수단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홍소리 선수는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리고 항상 노력하는 체육인으로서 부평구 이미지 제고와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1992년 ‘부평구청 직장운동경기부 실업 볼링팀’을 창단해 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홍소리 선수를 비롯해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역량을 발휘한 국내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실업팀 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 체육시설을 확충해 ‘주민이 건강한 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지근이 남자 종목에서 5개의 금메달을 모두 획득했으며, 홍소리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임영화 기자 lyh84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