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장선 국회의원, 이하 공심위)는 4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공심위 첫 회의를 갖고 상견례에 이어 공심위 첫 안건으로 경선 틀과 배점 기준 등을 논의ㆍ확정했다..

공심위는 경선일정과 관련하여 3월 5일 공고를 통해 3월 9일 ~ 12일까지 기초단체장, 경기도의원(비례포함), 기초의원(비례포함) 등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공천 신청은 예비후보 심사때와 같은 방식으로 이뤄지며 인터넷 주소 http://www.vote2010.co.kr/kg 에서 받는다.

한편 예비후보 자격심사위원회도 3월 4일 심사회의를 통해 2차 심사를 하였으며 오는 8일부터 3차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정장선 위원장은 “2006년 5.31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광역과 기초를 싹쓸이하다보니 행정은 견제 기능을 상실했다. 부패와 주민 무시 행정은 일상이 되어버려 단체장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곳곳에서 추태, 추문이 끊이지 않았다”며“때문에 6.2 동시선거는 우리 민주당과 경기도에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주민의 것을 주민에게 돌려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6.2 선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공천과 관련하여“이번 공천에서는 개인적인 이해와 친분을 떠나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선출하여 본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본선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였다. “경선은 후보자 누구나가 동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것이다.”이라며 공정 경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공심위 2차 회의는 오는 1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세부적인 경선 일정 역시 이날 정하기로 했다.

또 5일 10시에는 비례대표 심사위원회가 도당 회의실에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