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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9 여성 유망 직종 설명회’를 오는 22일 동래 여성인력개발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와 부산 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 사업의 목적으로, 전통적으로 남성 대비 낮은 부산 여성의 경제활동참여를 높여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의 경우 2018년 기준, 전국 대비 고용률이 지속해서 낮은 가운데, 출산·육아 등에 따른 경력단절로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은 46.8%를 차지하며, 같은 기간 남성(68.4%)대비 21.6%p나 낮은 상황이다.
설명회를 주관하는 동래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적 경제 기업 중심 취업 상담, 직업훈련, 진로 탐색, 직업체험과정 등 취업 관련 소개와 함께 창업과 관련한 지원금까지 포괄적으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사회적 경제와 다 함께 성장하는 일자리 찾기!’ 라는 주제로 ▲사회적 경제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의 구직상담 및 교육, 취업지원 안내, ▲ 국비 무료 직업교육훈련, 취업지원서비스 및 참가방법 소개 ▲ 노인치매요양전문가과정, 세무회계사무원양성과정, 보육교사 재취업교육, 미디어콘텐츠 제작자 양성과정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에 대한 설명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생일인턴지원금, 대체인력지원사업, 집단상담프로그램 참가 방법, ▲진로 탐색 & 직업체험 과정(바리스타, 미용 산업 등) ▲창업을 위한 상담·교육 신청, 여성친화협동조합, 청년 여성창업을 위한 창업지원금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안내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에 대하여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프리마켓 운영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하여 설명회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숙련 관장은 “부산은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추월하였음에도, 경력단절 이후 일자리를 찾지 못해 사회활동은 여전히 낮은 실정으로, 이번 유망직종 설명회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참여가 더욱 활발히 일어날 수 있는 계기 중 하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