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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하자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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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하자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

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 국민 10명중 7명이 의원수 늘리는데 반대

김봉화 | 기사입력 2019/03/14 [19:04]

조경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하자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

자유한국당 조경태 최고위원 국민 10명중 7명이 의원수 늘리는데 반대

김봉화 | 입력 : 2019/03/14 [19:0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주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4일 "지금 국회에서는 여야4당이 독일식 연동형비례대표를 도입하자고 연일 압박하고 있는데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려는 여야4당의 이러한 획책에 국민 여러분께서 회초리를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비례대표를 늘리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더 이상 없다고 하는데 하지만 세부내용을 보면 여야4당의 주장이 얼마나 어처구니없고, 반국민적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독일의 경우 국회의원 정수가 598명으로 정해져 있지만 연동형비례대표제로 인해서 현재 독일의 국회의원 정원은 무의미한 상태이며 2017년 총선에서 무려 709명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111명이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대 총선을 토대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적용해 왔고 단순연동형비례대표제로 적용했을 때 38명이 늘어나는데 그런데 이것을 독일식 고정연동형비례대표제로 적용하게 되면 112명이 늘어나게 된다"고 강조하며  과연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주장하는 정당들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정당의 이익과 기득권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고민해야 될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최고위원은 "모 일간지 1월에 조사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국민 10명 중 7명이 국회의원수를 늘려서는 안 된다고 반대하는 입장이고 이미 다수 국민들이 국회의원 정수 확대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한다는 것은 국회 자체가 큰 불신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여야 4당을 향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비례대표 확대를 위한 논의를 즉각 중단해 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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