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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삶의 질 플랜] 주요 아젠다 발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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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삶의 질 플랜] 주요 아젠다 발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3/14 [20:24]

전북도, [삶의 질 플랜] 주요 아젠다 발표

정해성 | 입력 : 2012/03/14 [20:24]


김완주 지사 “도민 위한 삶의 질‘변곡점’꽉 잡겠다”다짐

전라북도가 도민의 행복체감을 끌어올릴 ‘삶의 질 플랜’ 주요 아젠다를 발표하고 무한행복시대 항해를 위한 돛을 올렸다.


일자리?민생?새만금과 함께 전북도정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삶의 질의 이정표가 ‘삶의 질 향상 기획단’ 출범과 함께 구체화되면서 도민의 행복한 삶의 질 실현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완주 도지사와 전라북도 삶의 질 향상 기획단 위원 3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질 향상 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삶의 질 향상 추진에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도는 문화복지와 체육복지, 슬로시티 분야의 주요 아젠다를 발표하고 중단기별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2014년까지 추진될 삶의 질 플랜 주요 아젠다 가운데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의 읍면동 유형별 문화복지 최소기준 설정’을 비롯, ‘도민이라면 누구라도 한 가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것’과 ‘집과 직장에서 30분 이내에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웁내에서도 서울 명동과 똑같은 날에 개봉영화를 보도록 만드는 것’, ‘새벽과 밤이라도 언제든지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등이다.


또 ‘도민 1인당 예술관람 연간 평균횟수 전국 최고 달성’과 ‘장애인의 문화향유지수를 비장애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지수를 중산층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 ‘아마추어 예술인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읍면동별로 문화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문화활동을 돕는 것’ 등이다.


체육복지 분야 주요 아젠다로는 ‘도민 누구라도 한 가지 이상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전국 최초 읍면동 유형별 체육복지 최소기준 설정’, ‘집과 직장에서 1㎞이내 거리에 체육시설 배치’, ‘체육동호인 조직 및 클럽의 확대와 문화개방’, ‘전국 최고의 동호인 주말리그 프로그램 추진’이다.


이와 함께 ‘주민친화형 체육참여 프로그램 추진’을 비롯해 ‘읍면동별 체육복지 지도자배치를 통한 도민 밀착형 체육지도 실현’, ‘도민들의 체육참여를 통한 국제교류 기회 확대’, ‘장애인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에 의한 체육복지 구현’, ‘체육복지 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체육복지 분야에 포함됐다.


슬로시티 분야 아젠다에서는 ‘주민 주도의 자립형 농촌지역 활력화모델 슬로시티 구축’과 ‘전통식단과 식문화 전통을 살린 슬로푸드 일상화’, ‘소비자가 응원하는 전북형 공동체 지원농업 보편화’, ‘소비되지 않는 농촌관광, 슬로투어 광역 연결망 구축’, ‘전통과 문화가 유지되는 농산어촌 경관 관리보전 기준 제시’ 등이 목표로 설정됐다.


이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거점형 농산어촌 에코 뮤지엄 조성’, ‘농산어촌 지역자원을 활용한 향토산업 활성화’, ‘소비자 신뢰기반 생산가공체험의 농식품 6차 산업화 모델 조성’, ‘전통시장 복원 통한 농산어촌 지역경제 부흥’, ‘참여와 협력으로 만드는 커뮤니티, 지역공동체 조성’ 등이 슬로시티 분야 아젠다로 세워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기획단 위원들은 기획단을 이끌고 나갈 단장으로 원도연 원광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원 원장은 이날 단장선임 소감을 통해 “삶의 질 향상 기획단이 구체적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사업의 목표를 제시하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삶의 질 플랜을 가시화해 나가기 위해 이날 출범한 ‘삶의 질 향상 기획단’은 문화복지?체육복지?슬로시티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활동가와 도의원, 언론, 전발연 연구위원 등 7개 분야 34명으로 구성, 분야별 각 정책팀(분야별 팀장 황영모 전발연 연구위원, 이일재 체육진흥개발원 원장, 장세길 전발연 연구위원)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기획단은 앞으로 분야별 주요사업에 대한 지원 및 심의ㆍ자문, 삶의 질 향상 관련 정책개발 및 제안, 교육ㆍ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기획단의 위원은 임기가 2년으로, 단장 1명을 위원 중에서 호선으로 선임해 운영하며, 유고시 슬로시티, 문화복지, 체육복지 정책팀장 순으로 그 직무를 대행한다.


김완주 지사는 이날 출범식 인사말을 통해 “이제 삶의 질은 필수다. 따라서 역사의 변곡점은 바로 지금이다”며 “이 변곡점에 대응하지 않으면 더 어려워질 것이다”고 삶의 질 향상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산업화 당시 우리 전북은 산업화라는 변곡점 대응이 늦어 낙후돼 왔다. 또 다시 삶의 질에 대한 대응을 늦게 해 낙후돼서는 절대 안 되는 만큼 삶의 질 향상 기획단에서 삶의 질 정책과 전략, 프로그램, 우선순위 등을 만들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기획단 위원들에게 부탁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을 위한 삶의 질 정책을 힘차게 추진해서 변곡점을 꽉 잡겠다”면서 “이를 위해 추진단에서 하는 일을 성심 성의껏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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