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프리카에 드론기술 전수 ‘경제협력 사업 추진’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경제현안 논의▲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한국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지난 7일 서울에서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한국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desina)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지난 7일 서울에서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 부산시-AfDB 간 튀니지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중이다. 유재수 부시장은 “튀니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탁월한 성과가 나오는 만큼 한국 정부, 부산시, AfDB가 적극 협력하여 본 사업이 아프리카 전국가로 파급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유 부시장은 “2020년 개최 예정인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부산 개최를 제안 드린다”며, “부산시는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 파트너 도시로서 한-비즈니스 포럼 등을 통해 경제협력이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산 개최를 강력하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AfDB 총재는 “지난해 AfDB 연차총회 부산개최는 AfDB 연차총회 중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전 세계 농경지의 65%를 보유한 아프리카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드론 활용 시스템을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제7차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 부산 개최에 적극 찬성하며, 한-아프리카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사업을 실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알려졌다. 부산시(부산테크노파크)는 AfDB와 적극 협력하여 현재 미개척 시장이자 농업용, 의약품 배송, 시설물 관리(도로, 전력선) 등 최대 유망 시장인 아프리카에 부산형 드론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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