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서유진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성희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의 의미를 새기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의와 인도의 질서 위에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받아들여야 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NCCK 이성희 회장은 26일 내놓은 2019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온 누리에 풍성하기를 기원한다”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사회 곳곳에 임하는 한해를 위해 한국교회 역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지난 해 말 우리 사회의 도처에서 쌓여온 안전상의 문제점이 여과 없이 드러났고, 슬프게도 적지 않은 분들이 생명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성희 회장은 끝으로 “올해 3.1운동이 100주년을 맞았다”면서 “3.1정신이 외쳤던 억강부약의 질서는 성서가 말하는 산이 낮아지고 골짜기가 매워지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위로와 맞닿아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3.1운동 100주년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정의와 인도의 질서 위에 새로운 사회를 건설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받아들여야겠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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