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빠르게 연결하는 광역철도와 도시 내 접근 이동을 돕는 도시전차를 응용하는 시스템이 최근 유럽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도시전차 도입을 위한 법제도 개선 토론회가?지난 28일?국회에서 열렸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차세대 신교통 수단은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측면과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도시전차 트램은 적극 검토해볼 만한 미래교통수단이라고 제안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장택영 박사는 트램은 고가와 지하보다 접근성이 높고 공사비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며 자동차 중심에서 인간중심의 도시교통 정책 전환에 해결방안으로 재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임삼진 박사는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교통분야 2대 핵심기술로 도시전차를 손꼽으며, 무가선 저상트램의 핵심기술인 배터리기술은 우리가 선진국에 비해 높은 경쟁력이 있어 세계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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