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부산시, 문화예술인 간담회… ‘소통과 화합’ 강조:내외신문
로고

부산시, 문화예술인 간담회… ‘소통과 화합’ 강조

오페라하우스 건립, 문화예산 등 논의

정주은 | 기사입력 2018/12/13 [01:28]

부산시, 문화예술인 간담회… ‘소통과 화합’ 강조

오페라하우스 건립, 문화예산 등 논의

정주은 | 입력 : 2018/12/13 [01:28]

오거돈 부산시장과 부산문화예술인과의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내외신문]정주은 기자=?부산시가 지난 11일 부산예술회관에서 부산광역시장과 부산예총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25일 재개를 발표한 오페라하우스 건립 관련 준비과정과 문화예산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부산시는 오페라하우스 건립 재개는 지난 5개월간 여러 차례 토론회와 심포지엄을 통해 찬반 목소리를 다 들었고 준비?협상 과정 등을 통해서 재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는 논란이 됐던 내년도 문화예산은 1997억 원으로 2018년 대비 128억 원 늘었다.

유보된 출연금을 제외하면 문화예술 일반예산도 18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7억 원 늘었다. 문화 관련 출연기관 출연금 20% 일괄 유보액은 재정혁신 문제 개선 여부가 판단되면 내년 추경 시 필요한 재원을 보존하고 증액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건의사항 순서에서 △부산국악협회에서 주최하는「국악대전」예산증액 건의 △2020년도 제5회 대한민국연극제 부산 유치 △부산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고 최민식 선생님의 생가를 복원 및 일대 거리를 사진 거리로 조성해 관광사업과 연계하는 부분 등의 의견이 나왔다.

부산시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각각의 사안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규모 공연장 등의 공간 부분의 문제에 대해서는 오페라하우스와 국제아트센터를 사업을 진행하면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부산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은 점차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부산예술단체총연합회 김동석 회장은 “부산에 있는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이 되지 않는 이상 부산의 문화예술은 고사한다”라고 말하며“부산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기 위해서는 부산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은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민선7기 문화정책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서로 간에 다소 의견 차이가 있더라도 소통하고 극복하며, 문화예술인과 자주 만나서 의견을 듣고 함께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품격도시 부산을 가꾸어 나갈 것이다”고?말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