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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문재인 정부 서민에게는 팥쥐같은 정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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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문재인 정부 서민에게는 팥쥐같은 정부"

미세먼지 걱정하며 석탄 발전소 비율높여

김봉화 | 기사입력 2018/11/07 [18:15]

이준석 "문재인 정부 서민에게는 팥쥐같은 정부"

미세먼지 걱정하며 석탄 발전소 비율높여

김봉화 | 입력 : 2018/11/07 [18:15]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7일 "문재인 정부는 서민에게 팥쥐 같은 정부"라고 지적하며 "콩쥐팥쥐전을 보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시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미세먼지를 저감한다면서, 정비를 이유삼아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원자력발전의 가동률을 떨어뜨리고 북한 석탄까지 들여오면서 석탄 화력발전의 비율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래놓고는 미세먼지 원인으로, 이제는 노후 경유차를 지목해 10만원씩 과태료를 물린다고 하는데 한쪽에서는 물을 붓고, 한쪽에서는 물이 새는 구멍을 만들어놓았으니, 이게 팥쥐 심보가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번에도 대중교통을 늘리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는데,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게 나오는 곳이 버스 정류장으로 과거 서울시가 서울형 미세먼지대책이라며 무료대중교통정책을 제시했다가 상당한 비용만 들이고 슬그머니 접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좌충우돌하며 서민들을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매연저감장치를 설치하거나 새로 화물차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하루 수입에 생활을 의존하는 콩쥐 같은 영세운수업자들을 그만 좀 괴롭히시고 미세먼지 문제의 본질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내외신문 / 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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