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박남수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 항공단은 23일 오후 덕적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헬기로 긴급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0월 23일 오후 2시 21분경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도에 사는 주민 남모씨(여, 67세)가 의식을 잃고 길에 쓰러져 긴급 이송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접수 후 주변해역 순찰을 마치고 영종도 기지에 대기 중인 헬기(B-518호)를 급파하였고 접수 후 26분 만에 덕적도에 도착한 헬기는 환자와 보호자를 인천의 대형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였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길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인근 주민이 보건지소로 데려왔으며 도착 당시에는 의식이 있다가 의식을 잃어 긴급이송이 필요한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회전익항공대 이현석 항공구조사는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도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