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김상운)은, 17일 신청사 이전과 함께 ?경북호국경찰추모공원?을 조성하여 개원·제막식을 가졌다.

추모공원은 경북경찰청 청사내 잔디광장 220평 부지에 추모비 12평 규모로 조성 되었다.

경북경찰청은 부지를 조성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이 건립을 추진하여 2018년 5월 20일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6월 4일 공사가 완료됐다.

지난 3월 4일 대구지방보훈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경북경찰청은 부지를 조성하고 대구지방보훈청이 건립을 추진하였다.

경북경찰청 1945년 창경이후 전사 순직한 948분의 명패를 조각하여 3면의 추모벽에 봉안했다.

또한, 화강석 재질의 참수리를 형상화한 탑신에 알루미늄 주물 국화를 부착하여 추모의 의미를 한층 강화하였다.

이번 추모공원 개원식을 계기로 경찰청 청사내에 위치한 ‘경북 호국경찰추모공원’은 일반인 누구나 참배가능하며, 대한민국을 위해 전사·순직한 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과 방문객들에게 상시 개방하여 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