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호남 홀대가 아닌 전국 정당화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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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호남 홀대가 아닌 전국 정당화로 가자"
  • 김봉화
  • 승인 2012.01.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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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새지도부가 부산에 이어 19일 전남 광주를 방문해 민주당 최대 지지기반인 호남지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지난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6명의 최고위원 중 호남을 대변하는 인물은 박지원 최고위원 단 한명이 지도부에 입성했기 때문이다.19일 전남,광주시당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한명숙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 대표와 2위인 문성근 후보가 친 노무현계로 전국정당엔 한발짝 다가섰지만 호남을 대표하는 인물은 아니라는 지적을 받고 있으며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열린우리당'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호남을 기반으로 나가야 하는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광주를 찾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을 주축으로 전국 정당화로 나갔겠다며 호남민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한 대표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혁신이 시대적 흐름이며 광주,전남이 큰 흐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광주는 군부독재 철폐의 서막을 올린 역사적 지역이고 97년 민주정부 수립의 근거지이며 2002년 노무현 바람의 진원지"라고 강조하며 "2012년 올해는 정권교체 진원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광주는 언제나 큰 뜻 앞에서 늘 민주주의를 열었고 희망을 만들어낸 곳으로 다시 4.11 총선에서 역사를 이루어내는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주통합당이 옛 민주당의 정통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지난해 8월 자신이 야권통합 운동을 시작하면서 곧바로 광주를 들른 기억을 떠올리며 전국정당의 초석이 광주에서 시작됐음을 강조했다.

문 최고위원은 "(전당대회에는)연령, 지역보정을 할 필요 없을 정도로 모든 시민들이 골고루 참여했다"며 "민주통합당이 전국정당, 국민정당이라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광주시민, 전남도민께 보고 드린다"고 말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광주는 2012년 시대정신을 결정하는 종결자"라며 "전국 어느 곳에서나 이명박 정권에 분노한 시민들이 계시지만 그래도 광주다. 광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최고위원은 "일부에서는 호남퇴조를 거론하지만 저는 민주통합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호남의 지도부라고 생각한다"며 전날 임명된 임종석 사무총장과 이용섭 정책위의장이 호남출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호남세를 대표하는 박지원 최고위원은 "호남만으로는 정권을 교체할 수 없지만, 호남 없이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호남서 20퍼센트만 한나라당으로 넘어가도 정권교체를 할 수 없던 것을 기억해 어떤 경우에도 민주통합당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남역할론을 강조했다.

이낙연 민주통합당 전담도당 위원장도 "민주통합당을 보면 광주·전남에서는 기대와 걱정이 존재한다"며 "혁신과 계승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천에 대해 호남 의원들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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