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충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이 12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김형근 도의장, 홍재형, 오제세, 노영민 의원, 신용식 신체장애인복지회장 등 장애인 선수 200여명이 참석했다. 역도 이동섭(절단장애), 육상 나홍표(뇌병변장애), 빙상 최민아(청각장애)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동섭 선수는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에서 금메달 2, 은메달 1개를 따내 충북 장애인 역도의 위상을 높였다. 나홍표 선수는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트랙 2관왕에 올랐고, 최민아 선수도 제8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빙상에서 2관왕에 오르며 충북 장애인 체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와 함께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축구최강전 1위와 제1회 제주도지사배 전국장애인체육축구대회,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지적장애 축구 마리스타의 집이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시종 도지사는?"장애인 체육인의 염원을 담은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추진과 수영종목 실업팀 창단으로 우리 충북장애인체육 수준을 한단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충북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38명의 유공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김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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