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떠나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공식출범:내외신문
로고

떠나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공식출범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2/16 [16:44]

떠나는 손학규, 민주통합당 공식출범

김봉화 | 입력 : 2011/12/16 [16:44]


민주당이 16일 시민통합당-한국노총 등과 합당을 선언하고 야권 통합정당(민주통합당)을 공식 출범했다.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양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했다.당명은 통합민주당과 시민민주당을 놓고 이틀째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민주통합당으로 결정했다.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통합수임기관 합동회의를 마치고 그동안 야권통합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손학규 대표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민주당을 이끌어온 손 대표는 사실상 이날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해찬 전 총리,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 등 당 밖의 친노세력과 조합원 87만명의 한국노총,재야 시민단체와 힘을 합친 거대 정당으로 거듭나게 된다.이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까지 시간을 두고 민주통합당에 참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날 통합정당 강령에서 유신정권 붕괴의 도화선이 된 지난 1979년 부마 민주항쟁과 1987년 노동자 대투쟁,2003년 촛불시위 등을 계승하기로 해 지역과 계층을 아우르며 소통하겠다는 의미에 강령도 만들었다.

민주통합당은 오는 26일 지도부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치러 9명을 추린 뒤 내년 1월 15일 전당대회를 열어 6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되며 대의원 30% 당원과 시민 70%의 비중으로 휴대폰을 통해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전당대회까지는 원혜영 민주당 전 원내대표와 이용선 시민통합당 대표가 임시 공동대표를 맡아 당을 이끌게 되며 임시지도부는 김진표 원내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5명,시민통합당 4명 한국노총2명으로 총 11명이 지도부에 포함됐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