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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 현장: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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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 현장

윤빛나 | 기사입력 2018/05/31 [12:24]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 현장

윤빛나 | 입력 : 2018/05/31 [12:24]



[내외신문=윤빛나 기자] 브로드웨이와 대한민국의 All-Time Killer Hit Musical 시카고가 5월 29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그야말로 배우가 돋보이는 뮤지컬이다. 무대 위에는 15인조 빅 밴드와, 의자, 밧줄, 부채 등 대도구뿐이다. 이 심플한 무대를 꽉 채워주는 건 세련된 조명과 흥겨운 재즈선율, 그리고 19명의 배우들의 숨 막힐 듯한 존재감이다.?

이번 시즌은 6년 만에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며 자체검열의 시간을 가졌다. 오랜 기간 이 작품을 함께했던 배우들도 예외일 수 없었던 오디션은 기존 배우들을 포함 600 여명이 지원하였다. 그리고 뜨겁고 치열했던 오디션을 거쳐 17명의 앙상블이 최종 선발되었다. 선의의 경쟁 속 선발된 배우들은 밥 파시의 숨 막힐 정도로 관능적이며 창의적인 ‘몸의 예술’을 멋지게 선사할 것이다.?


현재까지 한국 시카고의 모든 시즌을 함께 해왔던 관록의 벨마 켈리 최정원, 역대 최고로 오랜 기간 동안 록시 하트를 연기했던 아이비, 6년만에 빌리 플린으로 다시 돌아온 남경주, 최연소 마마 모튼으로 매년 이 작품과 함께 성장하고 있는 김경선이 14번째 시즌에도 탄탄하게 뮤지컬 시카고를 지탱한다. 그리고 이들과 함께 2018년 뮤지컬 시카고의 활력을 불어넣을 배우들은 그 이름만 들어도 탄성을 자아낸다.?


뮤지컬 시카고 음악감독으로 오랜 시간 함께한 박칼린이 벨마 켈리 역으로 변신한다. 음악감독, 연출,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그녀는 항상 모든 장르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표출해왔다. 그런 그녀가 꿈에도 그리던 무대는 뮤지컬 시카고에 벨마 켈리로서 무대에 서는 것. 역대 뮤지컬 시카고의 음악감독으로서 이미 시카고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박칼린이지만 배우로서 꼭 서고 싶은 무대에 주인공으로 서기 위해 다시 신인의 자세로 오디션에 임했고, 당당히 합격했다. 춤과 노래, 연기 삼박자를 고루 갖추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벨마 켈리 역을 위해 그녀는 “연습만이 살길” 이라며 “큰 숙제이지만 걱정되지는 않는다. 더 배울 수 있어서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주목해야 할 또 한 사람,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안재욱이 빌리 플린 역으로 함께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준 매체 활동과는 달리, 무대에선 무거운 역할로 극의 중심을 잡거나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순애보를 바치는 모습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그랬던 배우 안재욱이 돈만 밝히는 비열하고 냉혹한, 감방 여 죄수들의 꿈의 변호사로 완전히 새롭게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이전에도, 이후에도 다시 보기 어려운 특별한 캐릭터 빌리 플린을 연기할 안재욱은 “무게 있는 작품과 역할을 연이어 해왔다. 위트 있는 시카고라는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거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무대를 장악하는 배우 김영주가 감방의 여 간수 마마 모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녀는 2000년 뮤지컬 시카고 초연에 출연했던 배우로서 다시 무대에 서는 감격을 이야기하며 “시카고는 섹시하다는 단어만으론 부족하다. 깊이 있고 농염함 작품이다. 18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존재감을 뿜어내는 마마 모튼을 선보이고 싶다.” 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뮤지컬 시카고는 지금까지 한번도 그 자리에 멈추어 있지 않았다. 2018년 뮤지컬 시카고는 신구 배우들이 뭉쳐 진일보한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시카고는 2018년 5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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