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관식 행사 사진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부산시의 국외도서관 교류협력사업 6번째 협력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24일 ‘부산의 책 페스티벌’과 「BOOK 도서관 부산코너」개관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14년부터 부산시가 국제도시와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현지 거주 한국인이 우리의 문화로 언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서를 교류하는 협력사업으로 블라디보스토크 시(시장 :비탈리 베르케옌코)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BOOK 도서관 부산코너」개관식에는 배유안(지역 출신) 작가를 비롯해 부산시 기획관리실장 등 관계자 5명이 현지를 방문했다. ▲ 부산코너 모습 BOOK 도서관 부산 도서 코너에는 지난 1월 부산시가 전달한 부산출판도서, 부산관련 도서 등 총 1,825권이 비치된 상태이다. 부산시와 블라디보스토크 시는 1992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이래 25년간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도서관 교류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늘 부산의 책 페스티벌 행사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연방대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단 공연을 시작으로 BOOK 도서관(블라디 스베틀란스카야거리 55번지, 1923년 개관) 내 부산 도서 코너 개관식, 작가와의 만남(배유안작가), 부대행사인 K-POP 공연과 한국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려인협회(회장 : 박 발렌틴)와 블라디보스토크 시로부터 현지도서의 기증을 확약받았으며 이 도서는 2019년 말 개관할 부산도서관 국제도서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자료제공=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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