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는 제14회 대전광역시 체육대상 수상자로 우수선수부문에 이민 국제통상고 카누선수를, 우수지도자부문에 권오신 동산중 탁구지도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13일(화) 오후2시 시청 창의실에서 열린 대전광역시 체육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우수선수부문 2명, 우수지도자부문 3명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과 토론을 통해 선정되었다.

우수선수로 선정된 국제통상고 이민 카누선수는 2008년 대한카누연맹 선정 최우수선수상 수상을 비롯해 2011년 6월 제10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금1, 은1, 동1 획득, 2011년 10월 제14회 아사아카누선수권대회 금1, 은2, 동3을 획득하는 등 대전 체육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우수지도자로 선정된 동산중 권오신 탁구지도자는 제39회와 제40회 전국소년체전 남자 중등부 탁구 단체전 금메달(대회 2연패)을 비롯해 제26회와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 남자 중등부 단체전 금메달(대회2연패)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금년에 신청한 후보자 중 우수선수부문은 2선수 모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위해 태릉선수촌에서 훈련중에 있으며

우수지도자 부문도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전 종목 금메달 획득, 제39회와 제40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단체전 2연패, 카누의 불모지 대전에서 국가대표 인재 양성 등 괄목할 만한 공적이 있어 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뒷얘기도 있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제14회 대전광역시체육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오는 19일(월) 한밭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체육가족 송년의밤 행사시 전수할 예정이다.

지상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