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연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하며 21일, 서울공연 마지막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가 오는 4월 중국에서 뮤지컬 콘서트를 갖는다.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대구공연을 마치고, 창원(3월 13일~14일), 부산(3월 27일~3월 28일) 지방공연이 끝나는 4월에 무대세트를 제외한 한국 공연의 의상과 가발 그대로 약 3주간의 중국 해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배급사 떼아뜨로 김지원 대표는 “아시아 배급을 위해 중국 프로듀서들을 초청하였고, 협의가 잘 되어 중국에서 공연되지 않은 초연작 를 한국 공연팀이 먼저 소개하게 되었다”며 “2시간 50분 분량의 공연을 2시간 콘서트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후 해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극장 등의 정보는 뮤지컬 홈페이지와 공식 카페 네이버 공연보는 날(caf?.naver.com/musicalday)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뮤지컬 는 지난 19일 박은태 모차르트, 20일 김준수 모차르트의 서울 마지막 공연이있었다. 무대인사에서 김준수는 “모차르트 출연 결정 전에 어려운 시기였기에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함께 출연한 선, 후배 배우 분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공연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뮤지컬 는 21일 임태경, 박건형의 마지막 공연이 있는 날까지 인터파크 판매순위 1위를 고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일본 등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명성 그대로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는 전세계인의 사랑 받는 음악가 모차르트를 소재로 탄탄한 구성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한국 관객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국내 초연 오스트리아 뮤지컬 는 세종문화회관 전석 매진의 신화, OST 발매 첫 주 1만장 돌파 등 작품성과 흥행 모두를 만족시키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기록을 다시 썼다.

장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