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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여검사 체포영장 SM 3 타고 부산지검 압송: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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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여검사 체포영장 SM 3 타고 부산지검 압송

김봉화 | 기사입력 2011/12/05 [17:07]

벤츠 여검사 체포영장 SM 3 타고 부산지검 압송

김봉화 | 입력 : 2011/12/05 [17:07]


'벤츠 여검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5일 오전 사건 당사자인 이모(36)여검사를 서울 자택에서 전격체포해 부산지검으로 압송했다.검찰 관계자는 "이 전 검사가 소환에 불응할 우려가 있고 여성으로 소환통보를 받을 경우 정서적으로 불안할 여지가 있어 조사의 신속성을 위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체포했다"고 말했다.5일 부산지검으로 이모 전 여검사가 검찰관계자와 함께 부산검찰청을 들어서고 있다.

이날 이모 전 여검사는 SM 3 승용차를 타고 부산지검으로 압송됐으며 압송과정은 007 작전으로 진행됐다.이 전 검사는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출두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검사를 상대로 부장판사 출신인 최모(49) 변호사와의 관계를 추궁하고 벤츠 승용차와 500만원대의 샤넬 핸드백 등 금품수수 및 대가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며 최 변호사의 사건청탁 여부와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인사 청탁이 있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최 변호사를 불러 조사를 펼쳤으나 최 변호사는 금품제공이 사건청탁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날 이 전 검사를 체포함에 따라 필요할 경우 최 변호사와 대질신문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창재 특임검사팀은 이 사건의 진정인인 이모(39.여)씨를 불러 진정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자료를 넘겨 받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관련 자료에 의하면 최 변호사가 검사장급 인사 등에게 청탁해 진정인의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쓴 각서와 부산지법 모 부장판사에게 법인카드 사용 액수만큼 현금을 제공했다고 말한 동영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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