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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꼬튼 남북대화,"평창동계올림픽 통해 남북 교류 넓히기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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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꼬튼 남북대화,"평창동계올림픽 통해 남북 교류 넓히기로.."

편집부 | 기사입력 2018/01/09 [19:41]

물꼬튼 남북대화,"평창동계올림픽 통해 남북 교류 넓히기로.."

편집부 | 입력 : 2018/01/09 [19:4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판문점 남쪽 평화의집에서 9일 개최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이 오랫만에 만난 만큼 결실있는 대화로 평창 동계올림픽을 남북이 합심해 성공적으로 치르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왼쪽,리선권(조국평화통일위원장) 오른쪽,조명균(통일부 장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통일부 제공.
이날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우리측은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이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가능한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기를 희망하며 공동입장, 공동응원, 예술단 파견 등 관련 문제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다음달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 진행을 위한 적십자 회담개최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남북이 상호존중의 토대 위에서 한반도에서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한반도 비핵화 등 평화정착을 위한 제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북측은 기조발언에서 이번 회담을 결실있는 대화로 만들어 남북관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루어 나가려는 입장과 의지가 확고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문제와 관련하여 고위급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파견입장을 밝혔다.
이날 남북 고위급회담에 나선 북측은 군복을 입지 않고 양복을 입고 회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북측은 "남북 고위급회담 내용을 기자들에게 다 알리자"고 파격적인제안을 하는 등 회담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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