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동 구룡사 자비의 김장나눔, 이삼수 동장과 함께 기념사진 찍고 있다.

[내외신문=권용욱 기자]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 소재 구룡사(주지 은암신공)가 7일 ‘자비나눔 김장행사’를 개최 김장김치 5kg 200상자를 만들어 의창동주민센터(동장 이삼수)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의창동주민센터는 기탁 받은 김장김치를 관내 기초수급자,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2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구용사 신도회 사람들이 추운 날씨 속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나와 김치를 칠하고 있다.

구룡사는 2010년부터 8년째 관내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추석명절에 백미와 보시금, 구암장학회를 통한 장학금 지원, 동짓날 팥죽나누기 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삼수 의창동장은 “손끝이 아리는 추운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8년째 김치를 담가 주신 구룡사 신도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맘 때면 김치를 기다리는 저소득 주민들이 많은데 올해도 변함없는 사랑을 나누어 주어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