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이철성 경찰청장은,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스타디움과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 확보를 위해 그간 경찰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최근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량돌진테러 등 변화하는 테러 유형에 맞추어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대테러 전담부대인 경찰특공대와 장갑차 등을 대회현장에 배치하고, 실제상황을 가상한 모의훈련과 현장근무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동절기에 진행되는 대회의 특성상 폭설 등 예상치 못한 교통 혼잡으로 선수단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교통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동계 올림픽의 성공여부는 완벽한 안전 확보가 대전제인 만큼, 남은 기간 세밀한 준비로 전 세계인의 축제에 걸 맞는 세련된 치안서비스를 제공 할 것을 다짐하고 전 국민이 함께하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스키점프 경기 입장권을 손수 구입하여 인증 사진을 남기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