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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사병 포상휴가 논란, 형평성 어긋나는 특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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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사병 포상휴가 논란, 형평성 어긋나는 특혜

김가희 | 기사입력 2011/09/23 [12:46]

연예사병 포상휴가 논란, 형평성 어긋나는 특혜

김가희 | 입력 : 2011/09/23 [12:46]


▲ 연예사병 포상휴가가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사진출처=국방홍보원)

연예사병 포상휴가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이후 현재까지 군 입대한 연예사병의 근무 평정, 체력훈련·사격점수, 포상·징계 내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내외신문
또한 신학용 의원은 “연예사병이란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일반사병들은 열심히 군복무를 해도 표창 한 번 받기 어려운 실정에 비해 연예사병에 대해 표창이 너무 많은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예사병의 포상휴가가 일반사병들이 비해 지나치게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전역한 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은 1년 10개월의 복무기간 중 150일의 휴가를 받았고, 오는 10월에 전역하게 되는 남성그룹 신화의 앤디(본명 이선호)는 110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 8월에 전역한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본명 김윤성)는 129일, 최자(본명 최재호)는 117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6월에 전역하고, SBS드라마 ‘여인의 향기’로 복귀한 이동욱은 91일, 남성듀엣 UN의 김정훈은 94일, MBC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열연한 김재원은 90일의 휴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연예사병 포상휴가는 일반사병들의 정기휴가 35일에 비해 지나치게 많다는 분석결과이다.
연예사병의 포상휴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뭔가 허탈함이 드네요”, “포상휴가가 저 정도인데 왜 군대를 안 갈려고 그래?”, “군대 놀러가는 것도 아니고” 등의 반응들이다.
한편, 연예사병으로 복무하고 있는 배우 이준기는 내년 2월에 제대를 앞두고 있으며, 사격 1회(20발) 평균 18발 이상을 맞추는 등 특등사수의 기질을 발휘하고, 체력점수도 만점을 기록해 연예사병 중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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