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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발굴, 국가가 나서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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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발굴, 국가가 나서야”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2/06 [11:13]

“거북선 발굴, 국가가 나서야”

이승재 | 입력 : 2010/02/06 [11:13]


세계최초의 철갑선으로 기록되고 있는 거북선.

현재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거북선을 찾기 위한 탐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이 같은 사업은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상남도 등 지자체들은 지난 3년 여간 수중에 침몰된 거북선을 찾아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발굴사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사업은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학계와 문화재청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북선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갖고, 정부가 주도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허 의원은 해저유물 발굴을 위한 탐사 환경 보존과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법, 제도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원광대 나종우 교수는 거북선 발굴 사업을 단순한 유물탐사로 보기 보단 세계에서 처음으로 철갑선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 등 충무공 정신을 재조명한다는데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또 시간이 지날수록 발굴 가능성이 희박해 지고 있다며 지방재정의 한계로 지속적인 추진이 어려운 만큼,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임진왜란 이후 수중에 침몰된 거북선은 대략 160여척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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